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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중국유학생의
특별한 후원이야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유학 온 25살 유전양이라고합니다.
한국에 온지는 벌써 3년이 다되어가네요^^
 
저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있어요.
 
 
 
 
 
가정복지회와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나요?
 
저는 가정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정북구노인복지센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사실, 외국인 봉사자가 왔을 때 선뜻 반겨주기가 쉽지 않은데.. 선생님들이 너무 밝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2년가량 봉사활동 중인데 봉사활동이라기 보다 제가 더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 오히려 죄송스러워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안타까운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가정복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티모르가정아동지원사업에 후원도 참여하고 있답니다.
가정복지회는 단순히 동티모르의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아파하고 같이 느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들었어요.
유학생활을 하면서 사실, 용돈이 넉넉하지 않을때도 많은데 가정복지회를 통해 동티모르에 후원 하고 있다는게 너무 큰 의미였어요.
나를 따뜻하게 반겨준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그 따뜻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려는 가정복지회.
그자체가 너무 감사한일이라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긍정의 아이콘!
다른 활동도 많이 하신다던데?
 
대구시에서 하고 있는 시민기자활동이랑, 관광과에서 하고 있는 유학기자단을 하고 있어요.
두 가지 다 아주 흥미로운 활동인 것 같아요! 기자단을 하면서 대구에 있는 축제, 관광정보, 맛집 등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대구에 있는 사회복지기관을 소개하면서 제가 활동하고 있는 가정복지회와 가정북구노인복지센터에 대한 기사도 썼어요! 아주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한국에 와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아마 중국에 있었더라면 상상도 못했을꺼예요!중국도 한국과 똑같아요. 대학교 졸업하면 다들 취업준비에 바빠요.지금 이런 활동들은 제가 용기 내어 한국에 오지 않았더라면 꿈도 못꾸었을 일이예요!
 
그리고 외국인인 저를 기꺼이 받아주지 않았다면 더더욱 힘든일이었죠!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모든것들이 더 감사하고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그 따뜻한 나라의 NPO기관이 하는 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인 것 같아요!
 
 
우연한 기회에 가정복지회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조금은 특별하게 시작된 봉사활동이
 저를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네요.
대한민국과 가정복지회는 저에게 아주 소중한 선물을 준 것 같아요!
동티모르의 아이들이 저와 같이 꿈꾸고 공부하면 좋겠어요!
 
가정복지회 Familian 유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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