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A 국내지원사업

“나의 꿈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화가입니다.”

엄마와 잠시 떨어져 지내는 김미영(가명) /11세

미영이는 미술교육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지만, 평소 그린 그림에서는 선이 섬세하고 색깔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등 재능이 아주 많은 친구입니다. 그동안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님께는 물감을 사달란 말도 해보지 못하였지만, 이번 산타크루 선물로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 유화물감을 받고는 태어나서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거 같다고 하며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물감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이뤄서 산타크루 후원자님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지원아동 사례소개

“꿈을 선물하는 산타크루”

철수는 의사표현은 잘 하지만 생활 전반에 무기력한 친구였습니다. 산타크루에 대해 권할 때도 ‘게임머니’를 가장 먼저 말했습니다.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게임 으로 시간을 보내는 철수에게는 게임머니 외에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찾아내기가 여간 쉬운 일 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산타크루에 신청하여 본인이 원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과정 자체가 참 좋았습니다. 철수에게는 이런 기회가 참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철수는 앞으로 매는 가방을 선물로 이야기 했습니다. 담당자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 정하는 그 과정이 반가웠고 기특했습니다. 물어보면 ‘모른다.’는 대답이 많은 학생이었는데, 오롯이 본인 뜻대로 선택하고 본인이 가장 마음 에 드는 것으로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사업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추천기관 실무자 편지 중

“단순 선물 지원이 아닌 더 큰 행복과 희망을 주는 사업”

아이들이 자는 야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3남매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돌봄에 조금 뒷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은 수면 관리가 되지 않아 수업 시간에 잠만 자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였고, 자주 불안을 호소하며 울기도 했 습니다. 가정에 조금이라도 행복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산타크루에 추천하고자 아버지 와 자주 소통하였고, 그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늘 힘없이 쳐져 있고 학교에서는 자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요즘 생활이 어떠하냐고 물었을 때 본인 스스로 좋아졌다고 씩씩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며 산타크루 사업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사업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기관 실무자 편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