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A 국내지원사업

이웃사랑

홀로 남겨진 것만 같았던 어둠 속에서
희망을 꿈꿔봅니다.

살갑던 딸이 위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이후 세 아들의 방임 속에서 둘째 아들의 빚을 대신 갚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순조(가명, 82세) 어르신.

가정복지회는 이순조 어르신의 안정적인 주거와 생활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2천5백83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 2023년 2월 14일자 소개 가정]

“수술비가 없어 먼저 보낸 딸의 몫까지 힘내서 살아가겠습니다.
고통과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 준 이웃사랑에 손잡고 일어서겠습니다.”

집안의 폭군인 남편이 먼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남편으로부터 해방이 아니고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습니다. 자식들 잘 키우고, 먹고살려고 척추가 내려 앉을 정도로 뼈 빠지게 일한 대가로 남은 건 자식들의 빚과 외면이었습니다.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하고 허망하게 보낸 딸아이 생각에 아픔과 우울의 늪에 빠져 있던 저에게 보내주신 “이웃사랑”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어쩔 줄 몰라 눈물이 먼저 앞을 가렸습니다.
나이 들어 흉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죄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랑도 아닌 이 늙은이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심어 주셨습니다.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을 되찾아서 나도 누군가에게 꼭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병원 진료 결과, 극심한 빈혈, 영양실조가 있어 당장 수술은 못하고 약물치료를 먼저 하고 어깨, 무릎 수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희망의 손길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았습니다.

남편의 폭력과 뇌출혈 이후 뇌 병변과 오른손에 생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박동채(가명, 61세)씨.

가정복지회는 박동채씨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2천6백23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 2023년 2월 28일자 소개 가정]

“의지할 곳 없던 어르신의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폭력, 보이스피싱, 뇌 병변과 퇴행성관절염 등 안 좋은 나날이 연속되며, 육체적·정신적인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어르신께 이웃사랑은 삶의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끝없는 어둠 같았던 어르신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의료비가 비급여 항목인 탓에 병원에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었는 데 이제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대료가 비싸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더 나은 주거공간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생활도 꿈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고지 없는 지역에 홀로 내려와 의지할 곳 하나 없던 어르신께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큰 행복 을 느낀다며, 받은 도움을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르신만의 목표가 생겼다고 합니다.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문의
053)287.0071

가정복지회는 매일신문과 매주 화요일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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